■ 진행 : 김대근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이렇게 태풍 콩레이가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제주도를 강타한 뒤 정오쯤에는 부산 인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모시고 태풍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태풍 콩레이가 남해안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습니다. 이게 당초 예상과는 지금 달라진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기상청이 매일 6시간 마다 태풍 진로 예상을 발표하는데 4시에 발표를 했죠. 바로 조금 전에 발표를 했는데 10시까지만 하더라도 부산 앞바다쪽, 가까운 앞바다 쪽으로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이번 시간에 일단 부산 쪽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일본이나 미국 같은 예보에서는 창원이나 마산 쪽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현재 여러 가지로 본다면 일단 부산보다는 오히려 서쪽에서 내륙쪽으로 상륙해서 부산 북쪽으로 통과해 나갈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태풍이 굉장히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데 최대 고비는 언제쯤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인터뷰]
일단 태풍이 피해가 가장 큰 게 가장 가까운 지역을 지나갈 때입니다. 지금 제주도 같은 경우 내일 새벽 5시가 가장 가깝게 지나가거든요. 그러니까 대개 태풍이 지날 때 가장 가까운 지역에 앞으로 3시간, 뒤의 3시간을 저희들은 태풍피해 피크타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대개 새벽 2시부터 8시 사이. 그다음에 남해안, 창원이나 마산이나 여수 이쪽 지역은 대개 한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 그다음에 부산이 12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이 때가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보는데 문제는 부산 앞바다를 지나가는 것에 비해서 만일 부산 북쪽으로 지나갈 때 피해는 훨씬 커집니다, 부산 쪽은. 왜냐하면 태풍 우측 반원이 되어 버리거든요. 그러면 풍속이 보통 좌측 반원보다 강해집니다.
비도 더 많이 내리고요. 그래서 현재 바뀐 진로대로 한다면 실제로 부산이나 울산 이런 쪽의 피해가 당초보다는 좀 더 많아지지 않겠나 예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태풍의 비바람은 세기가 어느 정도라고 예상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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