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종근 / 데일리안 前 논설실장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서 오늘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김기춘 전 실장, 조윤선 전 장관 등 국정농단 관련 선고도 오늘 오후에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자세한 얘기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종근 전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슈퍼금요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이런 날입니다. 대한민국 흔든 초유의 사건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후 2시부터 서초동 법정을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세 재판부가 각기 다르거든요. 고등부의 재판부 두 재판부, 그다음에 중앙지법의 1심 재판부 한 재판부 그렇게 되는데 오늘 제일 중요한 것은 2시에 선고가 예정돼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죠. 그래서 이제까지 정말 오랫동안 과연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냐에 대해서 검찰도 수사를 여러 번 했지만 결국은 결론을 못 내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재판에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법원에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요.
이명박 전 대통령 법정이 대법정입니다. 417호법정이에요. 4층이고요. 바로 밑에 311호 법정이 있고 312호 법정이 있는데 그런데 312호 법정도 항소심 서울고등재판에서 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재판이 있어요.
국정농단 관련된 거죠?
[인터뷰]
그렇죠. 1심에서 경영비리와 관련해서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받은 사건이 있고 그다음에 뇌물 사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과 관련된 70억 뇌물 사건과 관련해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았고요. 그걸 병합해서 받고 그 옆 재판정이 311호 법정입니다. 여기는 1심 재판이죠. 그래서 조윤선 전 장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현기환 전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9명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와 관련된 재판이 오늘 오후에 2시에 있어요. 그래서 신동빈 회장 재판도 세 재판이 다 2시였는데 신동빈 회장 재판만 너무 기자들이 취재하고 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30분 늦어져서 2시 30분에 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법조취재기자들 정말 정신이 없는 하루가 될 것 같은데. 먼저 MB 1심 선고요.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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