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0월 5일 신문브리핑

2018-10-05 3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첫 소식은 정치권 뉴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국회로 가시죠. 동아일보 입니다.

여야간 맞고함에 원내대표들의 몸싸움으로 유은혜 장관의 대정부 질문장은 혹독한 신고식이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몸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유 장관은 2020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임기는 국민이 결정해 줄것이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유 장관은 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다시한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덕수 초등학교는 명문학교가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제지입니다.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번 삼성전자 공장에 이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돕는 서포터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 결국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실패를 사실상 대통령이 시인한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반기업 정서에 변화가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이야기 나온김에 문득 궁금한 점. 부동산 값은 올랐을까 떨어졌을까. 한국일보입니다. 부동산 규제가 일단은 약발 받는 것 같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치솟았던 서울 부동산 값의 상승폭이 4주 연속 둔화됐다는 겁니다. 매매 가격 변동률 함께 보시죠. 광명의 상승폭이 가장 떨어졌고 전반적인 서울 집값 상승폭도 점점 둔화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서초, 용산, 강남구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지만 관건은 결국 제대로된 공급 물량이 확보될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오늘 중요한게 많이 나옵니다. 노벨 평화상도 발표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도 오늘 나옵니다. 재판에서의 관건은 이겁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 재판부가 오늘 1심 선고를 티비 생중계하기로 밝혔지만 이에 반발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판에 불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정 입장, 퇴장 모습을 국민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민 단합을 해치는 일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한편 김기춘, 조윤선 두 사람의 선고도 오늘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2018.10.5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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