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건 새 국면...'리벤지 포르노' 협박 당했나 / YTN

2018-10-05 74

■ 진행 : 이재윤, 이승민 /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김태현, 변호사


최근에 세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사건이죠. 과거 걸그룹 출신이었습니다. 구하라 씨, 쌍방폭행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가수 구하라 씨와 전 남자친구 사건이 다른 양상으로 번지울 있습니다. 구하라 씨 측을 통해서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구하라 씨는 이와 관련해서 이미 고소를 한 상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리벤지포르노 사건입니다. 그래서 남녀가 서로가 잘 지내다가 둘이 사이가 틀어진 상황에서 그동안에 찍었던 동영상을 가지고 상대를 협박하는 그런 사건인데요.

지난 9월 13일날 구하라 남자친구가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고 상처 부위를 공개하게 되는데.

그런데 바로 구하라 씨 쪽에서는 바로 반격을 합니다. 그래서 그 남자친구가 먼저 공격을 했고 그래서 쌍방폭행이다, 이렇게 해서 되다가 그다음에 상당히 전반적인 방향이 틀어져버립니다.

어떻게 틀어져버리냐면 바로 이 남자친구 최 씨가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연예인 생활을 끝내게 하겠다라는 그 얘기를 바로 사건 당일날 했었다라고 하는, 그러니까 나중에 나온 거죠, 이 얘기가.

그렇게 해서 지금 현재 경찰에다가 신고를 했고 경찰에서는 지금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라든가 또는 기타 자택, 자동차, 여러 가지 헤어숍, 이쪽에 대한 압수수색을 현재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이 두 사람 간의 있어서의 양측 변호인들의 의견들이 팽팽하게 대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누구의 얘기가 맞는지 정말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구하라 씨 같은 경우에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 출석을 하면서 폭행이 누가 먼저였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을 해 보시겠습니다.

[구하라 / 전 아이돌 그룹 '카라' 멤버 :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이건 경찰 조사 받으면서 충분히 밝혀질 내용이라고 생각하고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남자친구 분은 때린 적 없다고 하시는데?) 조사하면서 앞으로 해결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억울하다, 이런 입장보다는 일단 경찰조사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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