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로 보복 운전을 하고 달아 난 20대가 다음날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 31일 밤 9시 서울 상암동에서 서행하는 차량을 들이받은 뒤, 피해자가 겁을 먹고 도망가자 따라가 욕설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음 날 새벽 1시쯤에는 인천 간석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351% 상태로 택시를 추돌한 뒤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후 김 씨는 뺑소니를 당했다며 허위 신고해 보험사로부터 백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음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됐던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복 운전 당시 여자 친구와 싸워 흥분한 상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무면허 사실 등이 밝혀지면 보험사에 면책금을 내야 할까 봐 허위 신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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