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10. 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방북단이 오늘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오는 7일 평양 방문을 확정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중대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먼저 10. 4선언 11주년을 맞아서 방북을 한 공동대표단의 단장을 맡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출발 전에 기자들에게 ,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먼저 얘기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10. 4 공동성명 11주년 기념행사를 그동안 서울에서만 했는데, 처음으로 남북관계가 호전되서 평양에서 실시하게 된 게 대단히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식수한 소나무가 있는데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 가서 둘러보고, 잘 키워서 소나무가 상징하는 의미를 남북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부탁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70년 분단체제에서 평화 공존체제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남북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함께 도모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의 일정입니다. 평양에서 남북의 공동 기념행사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해찬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보고 오겠다고 했습니다마는 남북이 공동행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인터뷰]
처음이죠. 그러니까 2007년 노무현 정부 집권 말기죠, 10월 4일날 선언이 이뤄졌고 바로 직후 2008년에 보수정권으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10. 4선언은 사문화됐죠. 아울러서 6.15 선언도 사실은 사문화되는 거의 10여 년의 과정이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지금 방북단이 되고 내일 행사를 하면 제가 보기에는 작지만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그건 왜 그러냐면 지금 비핵화라고 하는 부분에 가려서 남북관계 부분이 부각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사실은 우리가 불가역적인 비핵화만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남북관계도 불가역적인 관계로 지금 가고 있는 겁니다. 일단은 그 그림은 지난번 평양 남북 정상회담 때... 지금 남북 정상이 백두산에 가서 같이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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