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 주변 바다에서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하고 도주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중부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112톤급 중국어선 한 척을 나포해 선장 등 10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어선은 어제(3일) 오후 1시쯤 인천 백령도 서쪽 52km 떨어진 바다에서 NLL을 10km 침범한 뒤,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도주 경위와 함께 중국어선에 실려있던 까나리 500kg이 불법조업으로 잡아들인 건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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