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 자락에서 원숭이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지만 붙잡지 못했습니다.
전남 화순의 석탄 탄광에서는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경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보문산 원숭이
원숭이 한 마리가 나무 위에 태연하게 앉아있습니다.
이곳은 동물원이 아닌 대전시 보문산 자락의 한 식당 인근.
등산객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해 마취총을 쏘는 등 두 차례 포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동물원에서 탈출한 원숭이는 없었다며, 개인이 키우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화순 석탄
캄캄한 갱도 안, 노란색 운반 차량 한 대가 심하게 찌그러진 채 나뒹굽니다.
어제(3일) 오후 6시 10분쯤 전남 화순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갱도 안에서 운반 차량이 3백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자재 운반 작업을 하고 있던 58살 A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반차들을 연결하는 쇠줄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광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금천구 화재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시흥동에 있는 의류 판매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매장 일부와 의류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간이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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