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김동연, 靑 업무추진비 두고 설전 / YTN

2018-10-03 10

■ 진행 : 유석현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허성우 /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청와대 예산 정보 유출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사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국 상황 최창렬 용인대 교수,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심재철 의원 어제 새로운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심 의원의 청와대 주말과 야간 업무추진비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는 적법하다고 맞섰는데요. 먼저 화면을 보고 그 뒤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 밤 11시 이후가 비정상시간대인데, 청와대에서 쓴 게, 231건에 4,100만 원. 토, 일요일에 쓴 게 1,611건에 2억 4백만 원. 비어, 호프, 막걸리, 포차, 이자카야 술집에서 쓴 게 236건 3,100만 원이 나옵니다.]

[김동연 / 기획재정부 장관 : 새벽이 됐든 아침이 됐든 업무 관련성이 입증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마치 심 의원님께서 국회 보직하고 있을 때 주말에 쓰신 것과 똑같은 겁니다. 그 기준으로 같이 봐주셔야 합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주말에 썼던 것은 업무추진비가 아니라 특수활동비를 썼습니다.]

[김동연 / 기획재정부 장관 : 그렇지 않습니다. 업무추진비도 쓰셨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 자, 을지훈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연 / 기획재정부 장관 : (고개 저으며) 업무추진비도 쓰셨습니다. 의원님 해외 출장 중에 쓰신 국내 유류비도 같은 기준으로 저희가 의원님이 의정활동 하시면서 쓰신 걸로 믿고 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 공개하세요. 제가 잘못했으면 공개하십시오.]

[김동연 / 기획재정부 장관 : 마찬가지로…. 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잣대로 행정부도 봐 주시고. 감사원에 전수 감사 요청했으니까 거기서 나오면 엄격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치열한 공방 보셨습니다. 심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조목조목 반박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지금 심재철 의원하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서로 맞고발돼 있는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행정정부시스템 디브레인시스템이라고 다들 알려져 있는 건데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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