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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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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지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당신의아주 신비로운 데가 있어서 제가 보기에도 겉
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이상하지 않은 것 같지만 왠지 갈수록 이
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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