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직지 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데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국제행사로 치러집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광장 가운데에 웅장한 나무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18m에 높이만 16m에 달하는 이른바 '직지 숲'입니다.
폐목재를 활용해 만들어졌는데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직지의 정신과 내면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김관수 / 직지 코리아 총감독 : 직지에도 다른 많은 이야기가 있거든요. 다른 이야기들을 곳곳에 전시해 만들어놨습니다. 이왕이면 이번에는 꼭 오셔서 직지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각각의 전시 존에서….]
특히 직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여행을 떠나는 주제전시와 세계기록유산을 한데 모은 기획전시는 메인 전시회로 직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총회와 창립식 등 세계 인쇄인들의 협력과 교류의 장도 마련됐습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도 8일에서 21일로 길어졌습니다.
여기에 직지의 창조적 가치에 주목했던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한범덕 / 충북 청주시장 : 발전적인 앞으로 우리가 가는 정보 선진사회에서도 청주가 중심지가 되도록 그렇게 직지 코리아 페스티벌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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