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0월 1일 신문브리핑

2018-10-01 2




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검찰이 전직 대법원장을 처음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요즘 압수수색 뉴스가 다시 많아지는 군요. 동아일보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차량과 전직 대법관 3명의 자택이 압수수색 됐습니다. 대법원이 하급심을 압박해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며 직권남용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법 농단에 강하게 대응해야한다는 환영의 목소리와, 정부가 이제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조선일보. 인도네시아에 들이닥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서 8층 호텔과 이슬람 사원등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조선일보는 이 재앙을 38만명 도시에 밀어닥친 악몽 같다고 쓰고 있습니다. 사진 한번 보시죠. 처참하게 무너진 이슬람 사원과. 흔적조차 남지 않은채 무너져버린 8층 호텔의 사진입니다. 이 호텔에 묵고있던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2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제지도 한번 보시죠.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올해 경기가 참 안좋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더 힘들어진다는 기사입니다. 내년 경제 성장률 더 떨어진다는 겁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더 떨어진 2.6%, LG경제 연구원은 더 낮습니다. 2.6%, 정부와 한국은행도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제도 않좋은데 통일비용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10와 20대 열명 중 네 명이 통일비용 부담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래프 한번 보실까요. 전체적으로는 기꺼이 부담 24%, 조금 부담 38%. 부담하겠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젊은 층에서 부담하고 싶지 않다 21%. 전혀 부담하고 싶지 않다 15.1%.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습니다. 지금의 경제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요. 37%가 매우 어렵다. 28%가 약간 어렵다. 24%가 그저 그렇다. 대부분이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이번엔 국회로 가보시죠. 경향신문입니다. 이번주 국회는 분수령을 맞습니다. 심재철 의원의 추가 폭로도 예상되고,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유은혜 장관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내일 대정부 질의자를 교체해 심 의원이 등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오늘 유은혜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통과시키기 위해 긴급 상임위를 소집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이 그것때문에 오늘 못나옵니다.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우리나라에 혼자사는 1인가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할 정도로 많습니다. 행복하십니까. 물었습니다. 한국일보입니다. 답변이 놀랍습니다. 혼자사는 가구 전 연령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이 나왔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혼자사는 남성들이 뭔가 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1인가구의 걱정거리도 조사됐는데요. 30%가 끼니 해결이라고 답했습니다.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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