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민이 전하는 '쓰나미' 피해 상황 / YTN

2018-09-30 65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정선 YTN 리포터·현지 교민


사상자가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소식에 우리 교민 사회도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외교부가 공식 확인한 한국인 실종자, 호텔 잔해에 머물고 있다가 매몰이 된 한 명이 현재까지는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런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시고 현재 현지 한인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는 정선 씨를 전화로 연결해서 현지 상황 좀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정선입니다.


일단 이번에 쓰나미가 왔다는 팔루, 우리한테는 지역명이 낯설기도 한데요. 여기가 어떤 곳입니까?

[인터뷰]
지난 금요일 오후 강진이 발생한 중부 술라웨시에 있는 동가루시와 팔루시는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들에게도 낯선 곳입니다.

그만큼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하고 너무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5개의 커다란 섬나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국민이 많이 살고 있는 자와 섬, 수와트라 섬, 깔리만탄섬, 술라웨시섬, 파푸아 섬입니다.

그 가운데 이번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지역이 술라웨시섬이고요. 중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한인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분은 없습니다마는 수산업과 광산업 하시는 분들이 왕래하고 있습니다.


관광으로도 가십니까, 관광으로도?

[인터뷰]
네, 광산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관광지는 아니에요, 여기가?

[인터뷰]
관광지는 아닙니다. 주로 술라웨시는 남부, 중부, 북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남부와 북부에는 한인 동포들이 한 100여 명이 살고 있는데요.

이번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중부지역은 한인 동포들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치안 문제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 최악의 테러리스트인 쌍뚜수가 10여 년간 안압을 해 온 것이 이번 지진과 쓰나미가 난 팔루시에서 멀지 않은 보소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군요. 지금 우리 한인 가운데 한 분은 호텔에서 계속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다른 분들 연락두절 되고 있다, 이런 분들도 있습니까?

[인터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발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 씨는 발리패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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