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짜미'가 오늘 오후 일본 서남단 오키나와 나하시 인근 해상에 접근하며 부상자가 발생하고 2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고 주민이 얼굴과 다리 등에 상처를 입는 등 총 9명의 부상자 발생했습니다.
또 일본항공 등 각 항공사는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공항을 이·착륙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400편 이상이 결항하며 3만8천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4일 태풍 제비가 강타하며 활주로가 침수되고 공항이 고립됐던 간사이공항은 내일 (30일) 오전 일시 활주로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태풍 짜미는 오늘 오키나와를 거쳐 내일 (30일)과 다음 달 1일 니시니혼과 히가시니혼, 홋카이도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2922275386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