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학기부터 서울 학생 염색·파마 허용 추진 / YTN

2018-09-28 8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서울지역 학생들은 머리카락 길이뿐만 아니라 염색이나 파마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고, 학생 두발 길이와 모양을 자율에 맡기라는 내용의 서신을 각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두발 자유화가 되지 않은 학교는 내년 1학기까지 내부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하고 2학기부터 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 중·고교의 84%가 두발 길이를 자유화했다며, 두발 자유화는 자기 결정권에 해당해 기본 권리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두발 자유화 결정은 학교와 학교장 권한으로 교육감이 지침을 주는 것은 자율성 침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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