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FC에서마약거래를 위한 비밀통로 발견돼

2018-09-27 0

애리조나, 샌 루이스 — 애리조나 경찰당국은 거의 600피트, 약 183미터네 이르는 마약거래터널이 패스트푸드점과 멕시코에 있는 개인주택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KGUN에 따르면, 용의자인 지저스 이반 로페즈 가르시아 씨는 지난 8월 13일 경찰이 그가 오래된 KFC 바깥에서 트레일러에 플라스틱 용기를 싣는 모습을 발견한 이후 단속을 받았습니다.

로페즈 씨는 261파운드의 메타암페타민, 14파운드의 코카인, 30파운드의 흰색 헤로인, 13.7파운드의 갈색 헤로인 그리고 6.8파운드의 펜타닐을 포함한 다양한 마약 총 239봉지를 소지하고 있던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약들의 시가는 100만달러, 한화 약 10억원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색영장을 받은 이후, 요원들은 로페즈 씨의 집과 오래된 KFC를 수색했고, 식당 주방에서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했습니다.

국토안보부의 조사단은 KYMA측에 이 터널의 깊이는 22피트, 약 6.7미터, 높이 5피트, 약 1.5미터 그리고 너비는 3피트, 약 1미터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터널은 590피트만 더 가면 멕시코의 샌 루이스 리오 콜로라도에서 국경지대 건너에 있는 집 한 채의 지하로 이어진다고 하며, 이 집 침대 밑에 나있는 문과 연결되어있다고 합니다.

로페즈 씨는 현재 음모 혐의에서 메타암페타민과 코카인을 유통하려는 의도에서의 마약소지를 포함한 연방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