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엔 외교 마무리...다음 단계는 / YTN

2018-09-27 38

■ 진행 : 오점곤 /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이종훈, 정치평론가


평양에서 백두산으로 그리고 다시 서울에서 뉴욕으로. 한반도 평화의 운명이 걸린 9월이 숨가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귀국 중에 있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외교, 안보 관련 소식 그리고 정치권 반응 등을 한꺼번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용인대학교 최창렬 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가장 지금 근접한 얘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UN총회가 있었는데 우리 대통령 연설도 있었고 UN총회, 뉴욕의 분위기가... 북한과 관련된 분위기가 예전하고는 사뭇 달라진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지난해와 우리가 비교해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지난해 총회연설 때는 이번과는 전혀 달랐던 것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얘기를 그렇게 했잖아요.

충동적인 망령 대신에 어쨌든 담대하게 북한을 칭찬하고 그랬는데 지난해는 그렇지 않았어요.

로켓맨 얘기하고 그리고 미국과 서방을 보호하려면 파괴할 수밖에 없다 그런 얘기까지 했거든요.

그것과 비교할 때는 완전히 180도 달라진 것이고 총회연설뿐만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환경이나 안보 환경은 완전히 극과 극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런 부분들이 이번 UN총회에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과 극. 오늘 새벽에 있었는데 우리 대통령 기조연설, 16번째론가 했는데 들으셨죠?

[인터뷰]
네. 그러니까 역시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곧이어서 한미정상회담까지 마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에 사실은 중재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지금 다 마친 셈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UN총회에서 각국 정상들을 향해서 마무리 보고서, 마무리 보고를 한 격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들 그리고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 나눴던 얘기들, 그 일부도 공개를 좀 하시고.

그래서 이제 그러면서 UN 관계국들에게 북한에 대한 조금 더 전향적인 태도의 전환 이런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주문한, 협조를 요청한 그런 상황이죠. 그래서 UN사무총장을 직전에 만나셨잖아요.

그래서 북한에 대해서 인도적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완화를 해 줘야 될 필요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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