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한 모두발언에서 "많은 일이 뒤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것은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 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데 이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친서를 통해 자신에게 이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북한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선박 간 옮겨싣기 방식으로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비핵화까지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을 "알게 되면서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고 문 대통령에게는 "함께 일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리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2700470158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