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0대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부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3살 안 모 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안 씨는 2시간여 만에 해경 구조대 등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풍랑 특보 속에 강한 바람과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해경은 같은 낚시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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