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향을 다녀오는 귀경객들로 서울역은 아침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막바지 귀경행렬,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이른 시각이지만, 열차들이 도착하면서 이곳 서울역도 점점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큰 짐가방이나 고향에서 받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온 귀경객들이 많습니다.
모두 고향에 대한 여운과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에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동안 300만여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지막 귀경행렬이 이어지는 오늘은 50만 명 정도가 열차에 탑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열차의 예매율은 어제 기준으로 94.1%인데, 거의 매진 상태입니다.
하행선의 경우는 48%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아직 예매를 못 한 분들은 당일 예매가 취소되거나 역에서 표를 반환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렛츠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으로 수시로 표 상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인천 공항도 오늘은 해외에 나갔다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천 공항 측은 오늘 하루 인천 공항으로 들어오는 승객들이 11만여 명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많은 시민이 공항을 찾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집으로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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