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4일)밤 8시쯤 경북 경산시에 있는 3층짜리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혼자 살던 80대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일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이미 집 안에 불이 전체적으로 번져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기 어려웠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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