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마을이 상생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업 시행자는 부대 서비스업을 제공하고 마을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귀포 시내에 있는 세탁 공장입니다.
기한 내 물량을 제공하기 위해 쉴 틈이 없습니다.
마을 기업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직원 30여 명이 하루 12톤 정도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마을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210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매출액도 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안형준 / 서광마을기업 상무 : 마을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고 청년 일자리 문제도 긍정적으로….]
이 마을 기업은 지난해 마을 주민이 자본금을 투자해 설립됐습니다.
마을 주변에 들어선 한 복합리조트에 세탁과 농식자재 등을 납품하고 조경과 시설 등 부대 서비스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마을간 협약으로 상생 시대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성호 / jdc 관광산업처장 : 마을에서 땅만 팔고 끝날 것이 아니라 투자자와 함께해서 사업하면 마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이 마을 기업은 2021년까지 매출액 450억 원, 채용 인원 900명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업과 마을의 이 같은 상생협약은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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