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몰카 범죄...처벌은 '솜방망이'? / YTN

2018-09-22 91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지난 한 주 동안 잊을 만하면 또 나오는 그런 사건들인데요. 몰래카메라 관련된 범죄 뉴스가 또 몇 건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한복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또 발견이 됐는데 범인이 일본인 남성이었어요?

[인터뷰]
일본인 남성인데 화장실 근처 건물에 산다고 해요. 거기 살면서 우리나라 회사에 다니는 그런 일본인 남성이죠. 그런데 화장실에 화장지가 쌓여 있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 들어갔던 사람이 보니까 그 안에 교묘하게 몰래카메라를 숨겨놨었다 이런 얘기인데요.

그래서 긴급 체포를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인정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래서 영장실질심사까지 예정이 돼 있다고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국인까지, 여러 사람들이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공중화장실이거든요. 여기에 교묘하게 화장지를 쌓아놓고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신세경 씨, 에이핑크 윤보미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도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이런 소식도 있었죠?

[인터뷰]
그 두 사람이 아마 외국에, 지금 알려져 있기로는 올리브의 새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라고 하는 그 촬영차 외국에 갔는데요. 이분들이 해외에 머물던 그 당시에 숙소에서 보조배터리로 위장이 돼 있는 몰래카메라가 발견이 된 것이죠. 실제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설치를 했느냐라고 알아보니까 카메라 담당 외주업체 소속의 모 씨가 설치를 한 것으로 밝혀졌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그 내용을 보게 되면 불법촬영을 했다는 범죄 자체의 내용은 없지만 거기에 설치를 해 놨다고 하는 그 자체가 상당히 그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해서 지금 현재 경찰에서는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유를 물었더니 호기심에서 그랬다. 그래서 지금 사법 처리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다른 몰카 관련 기사도 여러 건이 있었는데 몰카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없는지... 사실 저희가 이러한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하는 얘기인데요.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왜 그러냐면 몰카를 우리가 절시음욕증이라고 하고요. 영어로 피핑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남성은 여성들에 비해서 시각적인 측면에 상당히 쉽게 반응을 하는데요. 이 사람들이 주로 심리가 수집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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