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는 해외에서...이 시각 인천공항 / YTN

2018-09-22 26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대신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로 인천공항도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첫날인 오늘,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 오전부터 계속 인천공항에 나가 있었는데, 지금도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나요?

[기자]
아침부터 북적이던 출국장은 현재 조금 여유를 찾은 모습입니다.

탑승권 발권 창구 앞에 늘어섰던 줄도 지금은 많이 줄었는데요.

인천공항은 오후 4, 5시부터 다시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해외로 나가는 한 가족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오늘 누구랑 어디로 여행가시나요?

[인터뷰]
저희 가족끼리 일본 오사카를 가고 있습니다.

[기자]
추석 연휴인데 이렇게 해외로 나가는 계기나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직업특성상 쉬지를 못하니 주위분들이 이해를 해 주셔서 이렇게 좋게 나가게 되었네요.

[기자]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 나가시는 것 같은데 여행 나가는 소감은 또 어떻고 또 부모님께도 한말씀 전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 부모님이랑 장인, 장모님이 너무 이해를 많이 해 주시고 일가친척분들도 너무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기분 좋게 나가게 되었네요.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연휴 첫날인 오늘, 인천공항엔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21만 5천여 명이 오갈 예정인데요.

특히 해외로 떠나는 이용객만 12만여 명으로 출국장이 가장 붐비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이번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은 모두 118만 3천여 명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평균 19만 7천여 명꼴로 역대 명절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오늘 공항 이용하실 분들 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은데, 인천공항도 특별 대책 마련에 들어갔죠?

[기자]
출국장이 혼잡하다 보니 이용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습니다.

1터미널 4번 출국장과 2터미널 2번 출국장은 24시간 문을 열고요.

빠른 출국 수속을 위해 여행객이 직접 탑승권을 발권하고 짐을 부치는 자동시스템 이용을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공간 8천여 곳이 더 마련됐습니다.

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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