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무역 분쟁 심화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한국의 국내 수요는 견고하고, 대규모 재정 확대로 가계 소득과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3.0％에서 0.3％ 포인트 내린 2.7％로 수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OECD가 미·중 통상 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7％로 하향 조정하면서, 우리나라 전망치도 함께 내려 잡은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2.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OECD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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