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신 호 YTN 정치부 기자
한반도 정세의 전환점이 될 평양 남북정상회담. 어제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 성과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보는 순서 마련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그리고 청와대를 담당하고 있는 신호 기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이 어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시작 전의 기대와 비교했을 때 성과를 어느 정도 얻었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기자]
합의문 발표가 나온 이후에 제가 그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국내 부분, 그러니까 남북관계 개선이라고 하는 주제와 비핵화라는 주제. 크게 두 가지 방면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남북관계 개선 쪽에서는 예상보다, 기대보다 오히려 컸지 않느냐, 이렇게 판단이 돼서 저는 90점을 주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비핵화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기대했던 부분 중에 한두 가지는 나왔는데 또 기대를 했고 예상도 했지만 나오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은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개될 부분도 있고 해서 그것은 유보적으로 해서 80점 정도 주는 선에서 한번 총평을 해 보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래도 점수가 높은 편인 것 같은데요.
[기자]
제가 볼 때는 90점은 최대치고요. 90점 이상은 못주는 게 이행과정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90점 이상은 못줍니다. 그래서 제가 줄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그 내용은 잠시 후에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고요. 저희가 그만큼 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저희 YTN에서도 실시간으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런 영상들 북한에서 전송되는 대로 저희가 바로 전해 드리곤 했었거든요. 이런 영상을 보면서 참 파격적이다, 놀랍다. 이런 반응들을 많이 보였었는데 신호 기자가 보기에는 2박 3일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어느 장면을 꼽을 수 있을까요?
[기자]
국민들 모두 어제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 정상 내외가 같이 손잡고 손 번쩍 들어올리면서 사진 찍는 장면. 이번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가장 상징적인 한 컷으로 이렇게 계속 꼽힐 텐데요. 그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고. 또 한 장면을 더 꼽자면 5.1 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 15만 명 앞에서 7분 동안 연설했지 않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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