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130세대가 한밤중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가전제품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며 사용 중인 전자제품도 모두 고장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어진 지 48년이 넘은 해당 아파트는 최근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교체작업을 위해 임시로 발전기를 쓰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측은 발전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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