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위치추적기록 기능 꺼도, 유저들의 위치 계속 추적하고 있어

2018-09-20 2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 연합통신사 조사에서 구글유저들이 위치기록기능을 꺼놓았는데도 유저들의 위치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난 이후, 구글사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구글 웹사이트에서 위치추적도구 도움말 페이지는 예전에는 위치추적기록 기능을 끄면, 여러분들이 방문하는 장소가 더 이상 저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었죠.

그러나 구글 사는 타임라인에서는 여러분들의 이동경로를 보여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그 모든 서비스와 앱들을 통해 여러분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계속 감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맵스는 여러분들이 앱을 열자마자 여러분들의 위치를 스냅샷으로 찍습니다. 브라우저 서치와 날씨 업데이트 또한 여러분들의 휴대폰 위치를 저장합니다.

구글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그러나 설정 깊숙히 박혀있는 ‘웹 그리고 앱 활동’을 찾아 비활성화를 시켜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정말로 여러분들의 시간과 위치기록이 구글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수동으로 ‘내 활동(My Activity)’페이지에서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려면 시간이 들고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구글사가 여러분들의 데이터를 삭제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구글사가 실제로 그렇게 할 것이라는 사실만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일입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구글은 최소한 그들의 도움말 페이지를 오해의 소지가 덜하게 업데이트했다는거죠. 지금은 일보 위치 데이터가 장치 상 다른 서비스 때문에 여전히 저장되고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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