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최영주 앵커
■ 출연 : 남광규 / 매봉통일연구소장, 왕선택 /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백두산에서 문재인 대통령,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조금 전에 화면 보니까 상당히 감회가 좀 교차하는 그런 표정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기자]
기본적으로 백두산에 간 것은 평소에 등산을 좋아하시는 개인적인 취향이 이제 기반이 된 것이죠. 그래서 지난 4월 27일에 정상회담, 판문점 정상회담 만찬에서 백두산과 개마고원 트레킹을 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힌 거고요. 개인적인 소망이 이뤄진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고 이것은 그야말로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남쪽의 최고 대표를, 국가원수를 대접하는 그런 차원에서 백두산을 열어준 것이기 때문에.
가수 알리인가요?
[기자]
창을 하는 것은 전혀 생각을 못 했습니다만 잘하시네요.
이제 조금 뒤에 올라온 분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죠. 현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주겠다, 이런 파격 제의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고요. 오늘 이 자리에서 즉석에서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 때한라산 방문을 하는 게 어떠냐, 또 이런 이야기도 오고갔다고 해요?
[인터뷰]
그게 오고간 것이 사실인 게 백두산을 갔으니까 우리도 김 국무위원장이 방한을 하게 되면 한라산을 한번 가자, 그래서 그냥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런 의미를 담은 그런 희망을 피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자]
아까 화면 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을 하면서 장군봉에 올라서서 남쪽을 보면 한라산 백록담이 보인다. 이 백두대간을 쭉 따라가면 길이 다 있다 이런 식의 설명을 하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 말을 받아서 백두대간이라고 하고 백두대간이 현재 좀 훼손이 돼 있는데 훼손을 막는 것도 우리가 같이 하자라는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도 보이고요.
바로 이 장소는 장군봉인 것 같죠?
[기자]
네, 여기는 장군봉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시장, 박지원 의원, 이정미 대표, 정의당 대표. 최문순 강원지사, 이해찬 대표. SK 최태원 회장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기자]
아무래도 장군봉에서 천지로 내려가는 교통편이 케이블카가 있고 걸어서 내려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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