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3일차 (16) / YTN

2018-09-20 4

■ 진행 : 정찬배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수석협상가 역할을 잘했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미국도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어쨌든 공동선언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네, 예상됐던 거고요. 왜냐하면 엄중한 상황에서 백두산 등반까지 기획이 되어 있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 성과를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문 대통령 방북 전에 왔었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거든요. 3일 전에 친서를 받았다. 그러면 그 시기가 겹칩니다. 스티븐 비건 대표가 일본, 한국, 중국 갔다 서울을 거쳐서 다시 갔거든요. 그러면 이 와중에 친서를 받았을 개연성이 있죠.

그렇게 본다고 하면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대강의 합의 내용을 보고 받았을 것이고 아마 반응도 준비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이미 즉각적으로 폼페이오 장관이 빈에서 접촉이 있을 거다, 그건 스티븐 비건 대표를 말하는 거고요. 자신은 리수용 외무성을 UN에서 만나겠다, 그랬거든요. 그러면 이 절차가 진행된다라고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지만 조만간 폼페이오 장관 방북 그리고 북미 2차 정상회담 조율이 들어갈 수 있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질문드리면 남북 정상회담이 그동안 꽉 막혔던 교착상태에 빠졌던 이 북미 정상회담을 재개하는 데 큰 마중물이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큰 가교역할을 했죠. 지금 올해만 하더라도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인데 1차, 2차 모두 단순히 남북 관계 발전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비핵화를 견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디딤돌,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2차 정상회담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며칠 전에 회담 자체를 취소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2차 남북 정상회담이 급히 김정은 위원장 요청으로 열려서 판문점에서 당일치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서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다시 또 논의를 했는데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도 그 4차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을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또 비핵화 관련한 여러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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