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3일차 (11) / YTN

2018-09-20 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오동건 앵커
■ 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화기애애했던 옥류관 오찬 모습을 보셨는데요. 지금부터는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발표된 평양 공동선언문 내용을 짚어볼 텐데요.

남북 간 군사적인 적대해소 관련한 다양한 합의가 있었습니다만 무엇보다 관심을 모았던 건 역시 비핵화와 관련된 남북 정상의 언급이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육성으로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한반도를 언급했는데요. 조승호 기자가 내용 정리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육성으로 핵무기 없고 핵위협이 없는, 이게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한 진전된 의미가 있는데 이것은 과연 평가하는 사람들이 중요한데 어떻게 볼까가 궁금한데 두 분 다 여쭙고 싶은데요, 짧게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육성으로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땅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동안 항상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를 했죠. 한반도 비핵화를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그러나 그것보다도 구체적으로 소위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히 땅.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비핵화에 대한 그것이 조금 더 구체성 띠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실 볼 수는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그런데 비핵화를 어떤 방법으로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하는 데에 대해서는 미국이라든가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비핵화 내용 그거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일단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비핵화에 대해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언급을 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직접 언급했기 때문에 저기에 대한 어떤 빌미는 사라졌다라고 볼 수 있고 문제는 북한은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사실 북한의 비핵화라는 게 대단히 범위가 넓어서 단계, 적어도 최소한 2년 안에 하겠다는 것이고 그것은 미국도 어느 정도 수락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공동합의문에 나온 것은 바로 핵무기 이전에 핵 운반 수단을 먼저 철폐하겠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핵무기 운반 수단을 철폐하겠다고 한 건 미국에 대한 물론 표시겠습니다마는 이것은 북한의 비핵화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봐도 과언은 아닌 것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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