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오동건 앵커
■ 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오늘 두 정상이 여기 백두산에서 나눈 어떤 대화가 북미 대화의 물꼬를 조금 더 틀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되기를 국민들이 모두 바라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백두산, 개마고원 트레킹하는 게 꿈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뒤에 덧붙인 말이 나에게만 주어지는 특혜가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에게 특혜가 주어지는 이런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이런 얘기를 사실 4.27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했었거든요. 양 정상이 모두 의미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지금 앞서 설명들을 다시 정리하면 대표주자격으로 먼저 오늘 간 거죠.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북한 측 백두산 천지를 가운데로 해서 중국하고 사실 국경을 이루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갔다고 보고. 나중에 이 발걸음 뒤에서 한 걸음이지만 큰 지금 현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관광 코스로 가고.
왜냐하면 사실은 백두산 오늘 착륙했던 삼지연 비행장 자체가 삼지연공항이 2005년도에 현대아산에서 관광개발을 해서 여러 가지 자재라든가 제공해서 지금의 삼지연공항이 만들어진 거거든요.
그런 측면이고. 북한의 입장에서는 앞서 두 분이 설명했던 대로 민족의 성지죠. 백두산. 특히 삼지연은 사실은 실향민 그쪽이 고향이신 분들은 삼지연이 우리 살 때는 삼지연이 없었는데 웬 삼지연이냐라고 할 텐데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1961년도에 북한이 행정구역 개편을 합니다.
그 이전에 양강도, 자강도 이전에는 무산군으로 했던 삼지연리라는 연못이 3개 있다고 해서 삼지연인데. 그런데 이것이 군이 되죠. 그런데 북한은 삼지연이라는 데를 혁명의 성지, 이른바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이 거기서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웠고. 삼지연에 지금 화면에 안 나옵니다마는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 해서 정일봉이라는 봉이 있죠. 216.42m라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216.42m는 해발 216.42m는 김정일 위원장이 1942년 2월 16일날 태어났다라는 의미거든요. 그 정도로 삼지연이 갖는 중요성은 굉장히 남다르죠. 지금 저희 자막에 나옵니다마는 삼지연 초대소에서 양 정상이 오찬을 했다는 것까지 나오고. 그래서 우리가 갖는 의미, 북한이 갖는 의미. 백두산. 우리 애국가에도 바로 나오지 않습니까? 백두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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