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지금 평양 상황이 가장 빠르게 전해지고 있는 곳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있는 서울 메인프레스센터인데요. 이곳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정병진 앵커 나와주시죠.
[정병진 앵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사흘째 일정이 곧 시작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정상에 오를 예정이고 그 전에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리는 환송식을 잠시 후에 생중계해 드릴 예정입니다. 정치부 전준형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짚어드리겠습니다. 일단 지금 잠시 후면 이제 환송식을 숙소에서 먼저 하고 그리고 나서 백두산으로 출발하는 건가요?
[전준형 기자]
그렇습니다. 미리 공지된 일정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숙소를 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환송식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앞서 이 일정은 생방송으로 평양에서 화면을 송출하겠다 이렇게 공지가 됐었는데 보시다시피 이곳 프레스센터에도 아직은 평양의 화면이 들어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곳 취재진들도 지금 평양 상황이 어떤지 의문 속에 화면을 기다리고 있는데 화면 수신이 되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아마 확인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환송식이 끝나고 나면 문 대통령은 곧바로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여기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백두산으로 출발하게 되는데요. 아마 오늘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까지 고려를 해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행기 이륙 시간은 7시 정도로 예정이 돼 있고요. 이 일정도 가능하면 생방송으로 아마 화면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게 되면 백두산 인근에 있는 삼지연공항에서 내리게 됩니다. 이곳은 주로 백두산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륙하고 나서 1시간 정도 후에 오늘 오전 8시 정도에 아마 도착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백두산 쪽으로 출발하고 나면 현지 화면을 접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백두산 주변에서는 방송사에서 화면을 송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로 문 대통령이 백두산을 방문했던 화면 같은 경우는 오늘 저녁에 대통령 일행이 서울로 돌아온 이후에나 아마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병진 앵커]
거기서 생중계가 이뤄지려면 중계차 같은 게 산까지 올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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