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후보자 인사청문회...탈원전 정책 공방 / YTN

2018-09-19 65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이에 대한 성 후보자의 입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은 성 후보자가 2006년 산업부 전력산업팀장으로 있을 때 원전 추가 건설 내용 등을 담은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담당한 점을 지적하면서 지금 와서 원전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답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추궁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솔직히 알리고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며 2022년까지만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올라도 상관없다는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에너지 전환을 산업정책으로 밀고 가겠다는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전환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건강한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후보자는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지면서 원전의 단계적 감축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 추세이고 2022년까지는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는 정부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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