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20년을 담다...사진작가가 본 민족의 영산 / YTN

2018-09-19 30

■ 진행 : 송경철, 최영주 / 앵커
■ 출연 : 이정수, 백두산 전문 사진작가 /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일 백두산을 함께 방문하기로 하면서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도 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백두산의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간 뒤에 날씨가 좋으면 천지까지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년 동안 백두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온 이정수 작가를 모셨습니다.

백두산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겠고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도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내일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백두산을 방문하기로 돼 있지 않습니까? 이 소식을 들으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어요?

[인터뷰]
백두산은 우리 한반도의 민족의 영산이고 그야말로 2745m, 가장 주봉이죠. 한반도의 영산이고. 그래서 제가 평양 회담 전에 어쩌면 날이 좋으면 백두산을 김 위원장하고 산행할 거다라는 우스갯소리로 여러 친구들한테 말을 나눴는데 그게 딱 오늘 오후에 뉴스에 뜨는 걸 보고 상당히 마음적으로 감회가 깊게 받아들였습니다.


지금 자신들이 이정수 선생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인 거죠?

[인터뷰]
네, 야생화 이건...


사진을 조금 몇 가지 소개를 해 주시겠습니까?


백두산 천지의 모습도 보이네요.

[인터뷰]
백두산은 그야말로 무사변화한 날씨가 365일 중 거의 3분의 2는 비 오고 바람 불고 안개 끼고 해서 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과연 남북 두 정상이 내일 백두산에 어떻게 올아갈까도 관심인 것 같습니다. 그 루트, 그리고 어떤 교통수단이랄까요, 이것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삼지연공항으로 우선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삼지연공항에예전에 현대아산을 중심으로 해서 남쪽에서 지원한 공항이 있습니다. 삼지연공항이 있고 거기에서 버스를 타고 일단 10km에서 20km 정도 이동하는 코스가 있고 거기서부터는 굉장히 경사가 높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궤도차량이라든가 이런 것을 이용해서 장군봉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천지로 가게 되는 경우에는 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북한에서 가는 경로가 그렇다는 것이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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