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퍼스트레이디 가운데 처음으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평양에서 함께 공식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음악대학을 찾은 두 여사는 우리는 하나라는 노래도 같이 불렀습니다.
공동취재단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정상의 부인들이 방북 첫날 음악대학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곡을 들으면서 두 여사는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김정숙 여사, 가수 출신인 리설주 여사가 음악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대미를 장식한 '우리는 하나' 노래가 나오자 두 여사는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두 여사가 단둘이서만 공식일정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성과 음악을 매개체로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외교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평양 최대 어린이병원을 찾았습니다.
두 여사는 방북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의료시설들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 분야에 특화된 북측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알리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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