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일차 (25) / YTN

2018-09-18 9

■ 진행 : 최수호 앵커, 류주현 앵커
■ 출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박사


평양에서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첫날 두시간동안 정상회담했습니다이어서 환영 공연 관람에 이어 지금은 환영만찬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 전문가들과 함께 더 자세히 짚어봅니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함께 해보겠습니다.

역사적인 평양 방문 첫날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번째 정상회담이 이뤄졌고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내일 또 정상회담이 있는데 오늘 첫 번째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의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을까요?

[인터뷰]
예전에 두 번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있었는데 그때는 첫날에는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았었습니다. 2000년, 2007년 두 번 다 열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만나자마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문제는 비핵화와 종전선언 문제. 특히 미국이 이야기하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의 의미 있는 조치들, 비핵화 리스트 문제랄지 이런 것들을 다루는 문제. 그리고 또 종전선언과 관련된 문제.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의제였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간접적으로는 문재인, 김정은 두 지도자의 정상회담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간접적으로 참가한 정상회담이었다, 이렇게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그렇습니까?

[인터뷰]
그것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한,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에 대한 입장, 이것이 충분히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되는 이런 과정이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역시 한미 간에 많은 대화를 그동안 했기 때문에 그것에 기반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과 한국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자리였을 것이고 김정은 위원장 역시 북한이 생각하는 종전선언 문제나 비핵화와 관련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양자 간에 또는 북미 간에, 남북미 간에 접점을 찾는 그런 차원에서의 많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그 자리가 오늘의 정상회담 두 시간 동안 거의 대부분 저는 그 이야기를 했을 거라고 보고 내일은 좀 더 다른 현안들도 다룰 가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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