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최영주 앵커
■ 출연 : 왕선택 /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이 자리에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왕 기자, 지금 조금 전부터 화면이 송출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조선노동당본부청사,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이 장소는 사실은 그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도 사용을 했었는데 공개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겼는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김정은 위원장 시대에 이것이 공개되기 시작했고 특히 신년사가 있지 않습니까? 매년 1월 1일이 되면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하는데 몇 년 전부터 이 건물을 배경화면으로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이 건물이 나타나기 시작을 했고요. 올해 초에 우리 대북특사가 바로 이 건물에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그런 것들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어떻게 보면 최근에 친숙해진 그런 건물이라고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같은 경우도 혁명의 수뇌부로 불리면서 어떤 외부 인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곳인데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열렸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왕 기자께서 말씀을 잘해 주셨는데요. 사실상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혁명의 수뇌부로서 사실상 외부 공개를 전혀 안 했죠. 전혀 안 했었는데 우리 대북 특사단이 올라갔을 때, 3월 5일이죠. 저기에서 회담을 했고요.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세 번에 걸쳐서 북한을 방북하지 않았습니까? 세 번째는 김정은 위원장을 못 만나서 그렇지, 첫 번째 방북했을 때 그리고 두 번째 방북했을 때도 다 김정은 위원장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저 노동청사에서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보통 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로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하는 곳에서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겠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1.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번에도 남북 정상회담을 저곳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요.
앞서서 3시 45분부터 회담이 시작됐는데 그 무렵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을 하고 문 앞에서 현관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영접하는 모습이죠. 실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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