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잠시 뒤 첫 회담…윤영찬 수석 오후 브리핑 / YTN

2018-09-18 23

평양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인 오후 3시 반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울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9월 18일 평양남북정상회담 첫날 오후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제인 기자분들의 숙명이기는 합니다마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겁니다.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저희도 잘 준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몇 가지 확인을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남북관계에서 처음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연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 북경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적은 있습니다.

당연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 영접을 나온 것도 처음입니다.

외국 정상회담 사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환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육군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명예일병대를 사열하였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이 명예위병대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공항 환영식에서 나온 음악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북측에서 최고지도자 행사시 사용하는 의전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곡명은 확인 중에 있고요.

또 주요 국빈급 인사들이 머무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두 정상이 들어가는 장면을 생중계했는데 이 장면의 생중계도 역시 처음이었습니다.

오후 일정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전 예고한 대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장소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이며 카메라, 사진, 펜풀이 참여합니다.

다만 두 정상의 만남까지만 취재 가능하며 회담장 안으로는 취재진이 입장하지 못합니다.

노동당사에서 남북 정상이 회담을 갖기도 역시 처음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2시 30분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하는데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방명록에 서명하고 엑스레이나 CT실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병원 안에 있는 체육지도실에는 김 여사와 리 여사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간단한 체육체험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들 아시겠지만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음악을 공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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