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내일부터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됩니다. 일정과 의제를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2박 3일 정상회담 일정표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서 10시쯤에는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에서 내리는 순간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 어떻게 예상되십니까?
[인터뷰]
2000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 가셨을 때 비슷한 환영식이 열려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깜짝 그 당시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깜짝 영접을 나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제 저희 대통령이 들어가실 때 기다리고 있다가, 레드카펫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환하게 맞으시고 포옹하는 성대한 환영식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저희 남북 정상회담을 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 오시면 정말 잘하겠다, 그리고 도로 사정이 안 좋으니까 비행기로 와달라고 했기 때문에 성대한 환영식을 하고 또 2000년 그 이상의 어떤 환영식 성대한 환영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이제 마중을 나왔고요. 그리고 차를 또 같이 타지 않았나요?
[인터뷰]
그래서 저희가 무지개카라고 하죠, 차라고 해서 행진을 하고 북한 주민들이 길 옆에 나와서 태극기 등을 흔들면서 굉장히 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그러한 무지개차가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에 버금가는 그 이상의 환영하는 행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 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그게 참 궁금했을 것 같은데 만약 이번에도 그런 장면이 연출된다면 그 안에서 또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인터뷰]
그 이야기는 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많은 걸 밝힐 수 없다 이렇게 한 것처럼 이제 도착해서 다시 말씀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시겠습니까? 그렇지만 이제 근황을 묻고 그렇게 친밀하게 말씀을 나눈 것처럼 그런 부분을 통해서 이제 서서히 다시 분위기를 띄우는 이런 가벼운 대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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