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상회담 하루 앞으로...일정과 의제는 / YTN

2018-09-17 16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임종석 준비위원장의 브리핑 일정과 관련된 그리고 의제와 관련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뭔가 기대를 갖게 하는 의제와 관련해서 내용들도 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현익 박사님. 일단 정상회담이 적어도 두 차례는 지금 예정이 돼 있고 플러스 알파네요?

[인터뷰]
그게 좀 기대를 할 수 있게 하고 김정은의 성의를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는데요. 과거 정상회담은 첫날에는 그냥 의전만 하고 이튿날부터 정상회담 들어가서 그날 그냥 합의문 만들기에 급급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오찬한 이후에 바로 정상회담해서 거의 끝장토론을 하시겠다, 이런 얘기나 마찬가지거든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라고 하는 게 단지 우리만의 생각이 아니라 김정은 위원장도 일단 진지하게 나오는 거다 볼 수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예상으로는 둘째 날, 19일 오찬 전후해서 합의문이 나온다 그러면 굉장히 그 뒤에 여유 있는 상황이 연출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의제를 지금 세 가지로 크게 봤잖아요. 남북 경협과 관련된 부분, 군사적 긴장완화와 관련한 부분, 비핵화 관련된 부분. 사실 군사적 긴장 완화는 조금 더 이야기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큰 틀의 합의는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요. 그리고 경협과 관련된 것도 어느 정도 합의는 이뤄질 수 있을 것 같고, 거의 백지상태로 만나는 건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일 텐데 이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단어까지 쓰고 어디까지 설득하겠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인터뷰]
일단 반드시 얻어내야 될 것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 신고할 용의가 있다, 그건 최소한이라고 생각하고요. 용의조차 구두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육성으로 하든지 아니면 명문으로 못 박히지 않는다면 조금 기대 수준 이하라고 생각하고요.


리스트에 대한 또는 신고에 대한 얘기가 김정은 위원장부터 나와야 된다.

[인터뷰]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조건부가 아닌, 조건부가 아니라 하겠, 그다음에 완전한 비핵화의 완료 시점을 직접 문 대통령에게 직접 하는 거. 특사들에게 했지만. 그다음에 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만약 우회를 한다면 핵 프로그램을 일단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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