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도 오늘 오후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외 언론인들이 모여 정상회담 상황을 취재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지난 4월 1차 남북정상회담 때도 경기도 킨텍스에 대규모 프레스센터가 꾸려졌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문을 열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2시에 메일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정상회담 기간 국내외 언론인들이 열띤 취재를 하게 될 텐데요.
정상회담 이틀 전 문을 연 프레스센터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막바지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경찰 특공대의 안전 점검은 물론, 출입을 위한 확인 절차도 어느 때보다 까다롭게 진행됐습니다.
또 진행 요원들도 화면과 조명 기기 등을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국내외 언론사들 역시 생방송 장비를 설치하기에 바빴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평양에서 주요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만큼, 평양과 프레스센터 모두 관련 장비 점검에 공을 들였습니다.
정상회담 관련 주요 내용은 이곳에서 브리핑하게 되는데요.
외신 기자들을 위해 모든 브리핑은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9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고 영문 보도자료도 별도로 제공됩니다.
다만, 현장 취재 인원은 1차 정상회담 때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내외신을 포함해 취재진 9백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리는 데다가 남북이 생중계에 합의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취재하는 외신 기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YTN은 이곳 메인 프레스센터에 100명 규모의 취재진이 나와 이번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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