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잠시 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공식 수행원과 특별 수행원을 발표합니다.
정치권 인사 외에 4대 그룹 대표 등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정상회담에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종석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안녕하십니까? 2018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입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오늘 새벽 선발대가 떠났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마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언론인 여러분께 더 많은 자리를 만들지 못해서 참으로 미안한 마음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함께 견뎌온 지난해 여름과 가을, 겨울 그리고 새로운 봄과 여름 그리고 지금 가을까지 우리는 평화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의 원팀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양 정상회담은 국민과 함께 진행되고 세계와 함께 공유될 것입니다.
지난 1차 정상회담이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었다면 이번 3차 정상회담은 평화가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수행원을 확정하였습니다.
공식 수행원 14명, 특별 수행원 52명, 일반 수행원 91명. 그리고 기자단까지 포함해서 200명 규모로 구성하였습니다.
공식 수행원 14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부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그리고 김재현 산림청장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 김정천 의전비서관, 김의겸 대변인 그리고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공식 수행원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특별 수행원은 실향민 3세대를 포함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했습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정상회담에 처음으로 정당 대표도 함께 가주신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그리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서 박원순 서울시장도 함께합니다.
세대도 넓어졌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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