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의 대형 신인 강백호 선수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4년이나 묵은 기록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강백호는 6회말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의 직구를 가운데 담장 너머로 날려 보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22호입니다.
강백호는 94년 LG 김재현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24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당시 김재현은 125경기에서 21홈런을 기록했고 강백호는 118경기 만에 22개를 때렸습니다.
경기에선 삼성이 kt를 누르고 6위를 지켰습니다.
넥센 박병호도 대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롯데전에서 3회초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려 사상 첫 3년 연속 40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습니다.
홈런 선두 김재환과 격차도 1개로 줄였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5회말 한미일 통산 400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KIA는 역전 드라마로 SK의 6연승을 막았습니다.
2대 0으로 끌려가던 8회말 SK의 수비 실책과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8이닝 2실점 호투를 하고도 패전 위기에 몰렸던 양현종은 개인 통산 120승을 달성했습니다.
LG는 홈런 4방을 앞세워 한화를 대파하고 가을 야구 꿈을 키워갔습니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을 3점으로 막고 4년 연속 시즌 10승을 기록했습니다.
NC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여유 있게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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