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식 / 쌍용자동차 사장
쌍용자동차 사태가 9년 만에 해결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늘 합의를 끌어내는 데까지 노사 모두 진통이 적지 않았을 텐데요. 쌍용차 최종식 사장 연결해서 자세한 말쓸 들어보겠습니다. 최종식 사장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최종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쌍용차 사태, 국민 모두가 아시듯이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많은 아픔과 상처를 남겼습니다. 오늘 해직자 119명 전원 복직하기로 최종 합의했는데요. 먼저 사측 대표로서 간단한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많은 아픔을 우리 사회에 주었던 정리해고 사태가 쌍용차 사태였습니다. 오늘 저희가 최종적으로 119명 전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복직을 시키기로 합의를 했는데 굉장히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정말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쁘고 그런 반면에 굉장히 또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이 사태를 이만큼 해결하는 데 그만큼 시간이 걸렸던 것이 여러 가지로 경영여건이라든가 노동여건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마는 오늘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한 생각으로 모든 직원들이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합의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도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 과정 중에서 가장 큰 고비를 꼽는다면 언제였습니까?
[인터뷰]
그 합의를 쭉 해 왔습니다마는 사실은 아마 가장 큰 고비라면 한 일주일 전 정도, 특히 가장 문제가 됐던 게 이제 복직이라고 하는 게 인력 수요가 나름대로 분명하게 보일 때 그 시점을 확정할 수 있는 건데 실제적으로 지금 여러 가지로 대내외적인 판매라든가 경영여건이 녹록지가 않은 시점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저희가 시점을 내년 상반기까지 해서 확정을 하는 데 거기에 따른 많은 서로 간에 진통이 좀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회사는 내년도에 출시되는 여러 가지 신차 계획이라든가 이런 것을 고려해서 여러 가지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선제적으로 복직을 수용해서 하는 것으로 저희가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해직 사태 이후에 쌍용차에서 정말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어제 사장으로서는 아마 처음으로 희생자 분향소를 조문을 하셨는데요. 분향소 조문하셨을 때 일단 마음이 어떠셨습니까?
[인터뷰]
정말로 마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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