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멈춘 1호선...승객 천여 명 '발동동' / YTN

2018-09-13 81

퇴근길 코레일 1호선이 멈춰 서면서 승객 천여 명이 1시간 동안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서경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 안을 가득 메운 승객들이 안내 방송에 따라 줄지어 앞칸으로 이동합니다.

"열차가 출발할 수가 없습니다. 고객님들께 죄송한 말씀 드리고…"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코레일 1호선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퇴근길 승객 천여 명이 1시간 동안 열차에 갇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강성구 / 승객 : 30분 이상 갇혀있으니까 사건이 더 클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가 걱정이 또 되고….]

코레일 측은 갑자기 선로에 뛰어든 동물 때문에 차체 밑부분 부품이 부서지면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빨간 불길이 건물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어머 어떡해"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하월곡동에 있는 날염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이 3층이 모두 탔지만, 공장 안에 있던 사람이 재빨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 8시 20분쯤엔 대구 방촌동에서 BMW 차량 화재도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만, 이번엔 차량 결함이 아니라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밤 11시 20분쯤에는 경북 상주시 청주·영덕 고속도로에서 5톤짜리 화물차 3대가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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