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찾은 김병준 “근대화의 기적 기억할 것”

2018-09-11 500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봤습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영정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생활하던 공부방도 둘러봅니다.

방명록엔 "조국 근대화의 기적, 온 국민이 길이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박정희식 국가주의'를 부정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 김 위원장은 오늘은 박 전 대통령의 공적을 강조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제3공화국 이후에 우리가 정말 경제가 크게 성장했었죠. 그 성장했던 경제가 지금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죠."

[김기정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본 김 위원장은 구미의 기업체를 둘러본 뒤 지역 고충도 전해 들었습니다."

취임 후 처음 찾은 대구에선 지역 차별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부에 예산이나 인사에 있어서 지역 차별을 두지 말라고 부탁을 드리고 싶고…"

김 위원장은 대구에 이어 경기·인천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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