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윈저 — 윈저 캐슬에서 찍힌 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여왕근위병들 중 한명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을 밀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여성은 선을 넘었습니다. 말 그대로 선을 넘었죠. 그녀가 궁전의 진입금지구역에 서있었는데요,아마 이게 사진찍기 가장 완벽한 자리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지지리도 운이 없던 이 여성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좀 깐깐하게 구는 근위병을 만났습니다.
이 근위병은 그녀를 럭비공 마냥 내던져버렸죠.
이 짧은 동영상은 지난 7월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라왔는데요, 그렇지만 이번 사건이 일어난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지워져버리기는 했지만, 원본 포스팅은 이 근위병을 건방지다고 불렀습니다.
BBC의 팀 해그 기자는 이 영상을 다시 공유했고, 중국 네티즌들에게 여왕 근위병은 아주 엄격한 규칙이 있는 정예부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은 또한 서방의 미디어에서도 그 인기를 올렸는데요, 거의 80만명의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 근위병의 행동에 찬성하면서, 그 관광객이 규칙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여행객들은 보통 해외여행을 할 때 좋지 않은 행동으로 지적을 받다오곤 했는데요, 이 때문에 중국정부가 ‘문명화된 여행 가이드’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앞으로 여왕 근위대가 있는 곳에서는 이들이 더욱 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