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사흘...의심 증상 6명 '음성' / YTN

2018-09-10 42

■ 설대우 /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메르스 의심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년전보다는 비교적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와 함께 메르스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3년 만에 나온 메르스 확진 환자. 접촉자는 일단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또 언제 출렁일지 모르는 게 메르스죠.

정부는 총력전을 표방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뒤에 의심 증상을 보인 6명이 일단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는데요.

이렇게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2차 때 양성으로 다시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인터뷰]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도 그런 사례가 실제 있었어요. 보통 음성, 양성을 판별할 때 2번 검사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세 번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음성이 나왔을 경우에 그럴 때는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확실히 음성이다, 한 번 더. 그러면 음성으로 확정을 하게 됩니다.

만일에 초기에 음성이고 그다음에 양성이 나올 때 될 때는 한 번 더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그리고 2015년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음성, 양성이 번갈아 나온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 번 음성이 나온 분들도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확실히 음성이면 음성으로 확정을 할 거고 만약에 양성이라면 한 번 더 검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보통 증상이 어떻습니까? 요즘 환절기이기 때문에 열나고 기침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좀 비슷하다면서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메르스는 일반인들이 이해하시기는 감기나 독감, 감기도 두 종류가 있거든요.
우리가 일반적인 감기, 그다음에 독감 바이러스라고 하는 독감. 이렇게 우리가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메르스에 걸리면 일반적으로는 감기 증상을 일으킨다. 그러니까 열이 나고 두통, 근육통 그다음에 숨 가쁘고 이런 현상이 생기겠죠.

메르스도 그런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더구나 메르스인 경우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 아주 빈번하게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기 증상이 있다 그래서 내가 메르스다, 이렇게 생각할 것은 아니고 내가 중동을 갔다왔다든지 또는 메르스가 빈발한 어떤 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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