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초량동 코레일 부산역 11번 타는 곳에서 58살 신 모 씨가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타는 곳 건너편으로 달아나 건물에 숨어든 신 씨에게 여러 차례 자수하라고 말했지만, 물건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계속 저항하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검거했습니다.
신 씨는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다 무임승차 사실이 적발돼 부산역에서 코레일 관계자에게 인계되는 과정에 달아나 환경미화원을 붙들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인 피해자는 다치지 않았고 검거한 신 씨는 철도경찰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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